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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영유아심리상담센터_또래보다 말이 느린 아이, 치료가 필요할까요?

" 이제 곧 두 돌이 되어가는 아이예요.

아이 아빠가 어릴 때 말이 조금 느렸다고 하여 늦지만 곧 말을 하겠지 라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두 돌이 다 되어 가는데도 아직 아빠, 엄마 외에 할 수 있는 말이 많지 않아 점점 걱정이 되어 가네요.

주변 사람들은 때가 되면 다 된다고 기다려 보라 고만하는데 그냥 이렇게 손 놓고 기다리면 아이가 말을 하게 될까요? "

 

일반적으로 아이의 언어발달 과정은 다음과 같아요.

 

6개월 이전에 옹알이를 시작하고, 12개월이 지나면서는 자주 들어왔던 쉬운 단어들을 사용하기 시작하고 부모의 이야기를 알아듣고 그에 적절한 반응들을 보이기도 하죠. 언어가 빠른 아이들은 24개월이 되기 전 단어와 단어를 연결하기도 하며 단어의 사이에 쉬운 조사를 붙여 "맘마 먹어", "은우가 해"등 간단한 문장을 이야기할 수 있어요.

 

특히 13~24개월 사이에는 그림책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고 누군가가 이야기하는 것을 의미 있게 듣기 시작하며 좋아하는 동요를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는 것을 좋아하며 언어성이 폭발하는 때로 언어의 황금기라 불리기도 해요.

 

 

발달과정에는 개인차가 있어요.

 

아이가 성장하는 데 있어 눈에 보이는 언어적인 능력은 부모가 아이의 발달과정과 단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지표예요. 그러나 사람의 성향과 성격이 다 다르듯 아이의 발달 또한 사람마다 다 다르고 개인차가 있어요. 어떤 아이들은 옹알이와 첫 말 단어를 빠르게 시작했으나 문장으로 말하는 데에는 한참이 걸리기도 하고 어떤 아이들은 옹알이도 없고 단어 조차 말하지 않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폭포수처럼 말을 쏟아내기도 하는 등의 차이가 있죠. 운동성은 빠르나 언어성은 느리기도 하며 그와는 반대로 언어성과 인지능력은 우수한 반면 운동능력과 대소근육 발달의 지연이 있을 수도 있어요. 이렇듯 발달은 누구에게나 공통적으로 똑같지 않기 때문에 단순히 몇 개월의 차이에 아이에게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아이의 언어발달은 단순히 언어에만 국한되지 않아요. 언어성을 넘어 사회성과 인지능력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또래에 비해 너무 늦거나 타인의 언어적 자극에도 반응성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주의 깊게 살펴보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을 것을 권고드립니다.

 

아이들마다 언어성이 폭발하는 시기는 조금씩 차이가 날 수 있어요. 그러나 보편적으로 돌 이후~두 돌 사이라 하는데 이때 언어성이 적절히 발달하지 못하면 언어 이해력은 발달 수준에 적절할 수 있으나 언어표현력의 지연으로 또래나 사회적인 관계 속에서 자신의 감정을 적절히 표현하지 못하여 소극적이 될 수 있어요. 이로 인해 말을 하는 것에 불편감을 느낄 수 있으며, 말보다 행동이 먼저 앞서 관계 속에서 오해를 불러일으키기도 하는 등 언어 이외의 것들에서 문제들이 발생될 수 있어요.

 

어떤 경우에 치료가 필요할까요?

 

정상발달을 보이는 아이가 단순히 언어발달만 느린 경우는 '발달지연'이라 하고 자폐나, 뇌 기능의 문제, 청각적인 문제로 인하여 언어성의 문제가 있는 경우는 '언어장애'로 분류해요.

 

언어발달 지연은 자른 것에서는 모두 정상발달을 보이지만 단순히 언어만 느린 경우로 무발화나 특정 발음이 안 되는 경우, 말을 더듬는 경우, 또래에 비해 말이 조금 느린 경우 등으로 일정기간 치료를 받을 경우 정상발달로 돌아올 수 있어요.

 

그러나 자폐나 지능 결손, 청각장애, 뇌병변 장애로 인한 언어지연인 경우 치료시기가 늦어질수록 치료기간이 늘어나게 되며 치료의 효과성 또한 떨어질 수 있어요.

때문에 만약에 아이에게 충분한 자극을 주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의 반응이 없거나, 모방 행동의 결여, 타인에 대한 관심의 결여, 눈 맞춤이 없는 경우에는 꼭 전문가의 피드백을 받아보길 권고드려요.

 

가정에서 도와주세요.

 

말이 조금 늦는 아이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양육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부모와의 풍부하고 질적인 상호작용만으로 아이의 언어발달에 긍정적인 자극을 줄 수 있어요.

 

 

★스마트기기에 대한 노출은 최대한 줄이기.

 

미디어기기에 대한 조기 노출과 장시간 노출은 언어발달지연을 가져올 수 있으며 특히 부모 없이 혼자 시청하는 경우 더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요. 이러한 경우 초기에 쌓아야 할 부모와의 교감 및 상호작용이 부족하고 전두엽의 활성화를 방해하기 때문에 창조적인 사고능력을 저해할 수 있어요.

 

 

★부정확한 발음에 대해 정확한 발음으로 다시 이야기해주기.

 

아이와 놀이 중 보여지는 부정확한 발음이나 언어적으로 표현하지 않은 말에 대해 부모님께서 정확한 문장이나 단어로 재구성하여 반응해주시고 너무 길지 않게 단순 명료하게 말해주는 것이 좋아요.

 

 

★아이에게 충분히 요청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를 주기.

 

단순히 언어지연만 있는 아동의 경우 아이의 요구사항에 대해 언어적으로 표현하기 전 부모가 너무나 빨리 아이의 욕구를 파악하여 들어주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면 아이는 굳이 힘들게 노력을 기울여 의사소통을 할 필요성이 없게 돼요.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더라도 자발적으로 언어적 의사소통을 할 수 있게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해요.

 

허그맘 허그인 부천상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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