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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동심리상담센터_ 초등학생 자녀와의 대화 방법 꿀팁

Q : 초등학교 1학년 남자아이의 엄마 아빠예요. 둘째를 낳고 정신없이 지내다 보니 어느새 첫째가 초등학생이 되었는데 아이에게 하루 일과에 대해 물어봐도 이야기를 하지 않고 가끔 이야기를 할 기회가 있어도 대화가 뚝뚝 끊겨 대화를 이어가기가 힘들어요. 아이와 대화를 잘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A : 초등학교에 들어가게 되면 아이들의 언어는 정말 빠르게 성장해요. 안좋은 말도, 어른 같은 말투도 모조리 흡수해서 점차 아이와 말하는 것이 버거워질 수도 있어요. 아이와 대화하는 방법, 양육자도 공부해야 하지요.

 

 

▶ 대화할때는 핸드폰이나 TV를 끄고, 서로에게 집중하며 이야기하기

 

대화의 기본은 서로에게 집중하는 거예요. 미디어 매체를 사용하는 아이에게 말을 걸고 원하는 대답을 받아내기란 쉽지 않은 일이죠. 아이가 미디어를 사용하고 있다면 미디어 사용이 끝나고 대화를 시작해야 해요. 산책을 가거나 마트를 가는 도중, 잠자기 전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좋아요.

 

▶ '오늘 무슨일 있었어?' 보다는 '오늘 놀이터에서 뭐하고 놀았어?'

 

아이에게 자주 하게 되는 모호한 질문은 대답하기 어렵게 하곤 해요. 뭉뚱그려서 질문 하기보다는 콕 짚어서 '오늘 점심에는 뭐가 맛있었어?', '쉬는 시간에 나가서 놀았어?'와 같이 특정 사건들에 대해 대답하도록 질문하는 것이 아이가 대답하기 조금 더 수월할 수 있어요.

 

▶ 양육자의 하루도 이야기하기

 

아이와 이야기를 하다보면 단답형의 대답만 돌아와 이야기를 이끌어가기 어려울 때가 있어요. 이럴 때 양육자에게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이야기해주는 것도 좋아요.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아이의 집중은 생각보다 짧아서 긴 이야기를 듣고 있기 버거울 수 있으니 최대한 간결하고 짧게 ('아빠는 오늘 점심때 커피 마시러 가다가 고양이를 봤어. 너도 고양이 본 적 있지?') 이야기하는 것이 좋아요.

 

 

▶ 대화의 흐름이 학습으로 흐르지 않도록 주의하기

 

가끔 이야기가 아이의 학습으로 흐를 때가 있어요. 쉬는 시간에 뭐했는지 물어봤다가 아이가 '선생님이 문제 다 못 풀었으니까 더 하라고 해서 그거 했어요.'라고 대답하는 순간, '너는 왜 제때 못 하니.' '네가 느리게 하니까 놀지도 못하고 공부만 한 거 잖아.'와 같이 반응한다면 아이는 조개처럼 입을 꾹 닫게 될 거예요. 중요한 것은 아이와 대화를 하는 거예요. '그러면 쉬는 시간에 못 놓아서 속상했겠다.'와 같이 아이의 입장에서 공감해주는 것이 아이와의 대화를 이어가는 것에 도움이 될 거예요. 

 

▶ 함께 했던 추억에 대한 회상, 감정 단어 사용하기

 

매번 아이와 즐겁고 행복하고 특별한 기억을 만들 수는 없어요. 그렇다면 과거에 함께 했던 일들에 대해 추억하고 회상하면서 아이와 긍정적인 시간을 갖는 것도 좋지요. 이 때 과거에 느꼈던 양육자의 감정을 다양하게 표현해준다면 아이도 대화할 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보다 적절하게 표현해낼 수 있을 거예요.

 

▶ 아이와 이야기했던 것, 기록하기

 

생각보다 아이와의 이야기는 정리가 잘 되지 않아 대화를 하고서도 양육자의 기억에 남지 않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아이는 양육자에게 이야기를 한 것을 기억하고 양육자도 자신의 이야기를 기억해내기를 바라지요. '저번에 얘기했었잖아~'하며 때로는 자신의 이야기를 기억하지 못하는 양육자에게 서운해하기도 해요. 아이와의 대화 후에 간략하게라도 핸드폰, 수첩, 다이어리 등에 기록을 해놓는 다면 후에 아이와 비슷한 주제로 대화할 때 양육자가 자신의 대화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느끼고 함께 나누는 대화를 즐기고 재미있어하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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