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부천부부심리상담센터_부부 관계에서 흔히 발생되는 소통의 실수는?


자녀를 양육하다 보면 크고 작은 의사 갈등이 발생해요. 비단 자녀에 관한 것뿐 아니라, 서로를 잘 이해하지 못한 채 대화할 때 발생하는 소통의 실수죠. 누구의 엄마, 아빠가 아닌 연애시절 좋았던 둘의 대화이지만 시간이 흘러 온도가 낮아진 이유! 그 중 네 가지를 오늘 살펴볼까 해요.

 

 

1) 더 많이, 자주 소통하는 것이 해결책이라는 신념

 

부부간 소통이 많을수록 행복하다는 말은 어느 정도 일리 있는 말이에요. 그러나 너무 많은 소통은 오히려 역효과를 불러오기도 해요. 왜냐면 수다를 떨며 서로의 연결됨을 확인하는 여자끼리 대화가 아닌 남-여의 관계이기 때문이죠. 감정을 공유하는 일은 사실 많은 심리적 소진 또한 동반해요. 양보다는 질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겠고, 상대가 선호하는 소통의 방식을 이해하고 각자의 사랑의 언어로 인정하는 말 또는 함께하는 시간 그리고 선물, 봉사 스킨십 등을 잘 인식해서 맞춰가 보시면 좋아요.

 

예를 들어 말보다는 행동에 가치를 두는 당신, 상대방이 당신을 늘 좋은 사람이라고 칭찬은 하지만 가사는 전혀 부담하지 않는다면? 칭찬에 만족하지 못할 거고, 그 칭찬 속 의도가 무엇인지 생각하게 될 것이고, 서로의 진심은 통하지 않을 거예요. 그러니 각자 사랑의 언어를 충분히 이해하고 질적 대화에 초점을 맞추어 보세요.

 

 

2) 자신의 마음을 '먼저' 읽고 해 주길 바라는 것

 

원하는 것에 대한 표현을 하지 않고 상대가 이를 알아차리고 해 주기만 기다리다가, 시간이 지나 확인해보니 그것에 대해 정말 상대방은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상황, 한 번쯤 있으실까요?

 

사람은 원래 상대의 의도나 마음을 전달하고 이해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해요. 무엇을 원하는지, 서로의 감정과 세계관, 생각을 솔직하게 공유해보세요. 불확실한 것들에 대해 의심이 든다면, 숨기지 말고 툭 꺼내놓는 용기를 발휘해보시길 바라요.

 

 

3) 서로의 진심을 숨긴 채 포장하면서 대화하는 것

 

부부 중 한쪽, 혹은 두 사람 모두가 서로 부딪히기 싫어하는 성향을 가진 경우, 갈등을 만들지 않고 상대를 맞추어 준다는 구실로 진짜 감정의 영역을 터놓지 않아요. 이런 방식의 대응은 단기간 평화를 줄 수 있지만, 참아내는 것은 늘 한계가 오고 시간이 흘러 갈등이 쌓인 두 사람의 관계는 악화될 거예요.

 

"우리는 다투면, 남편이(아내가) 무조건 미안하다고 해"라며 일방적 의사소통을 통제하고 있진 않나요? 이것은 환영할만한 징조는 아니에요. 진심으로 서로를 대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4) 의미 없는 주제를 반복해서 말하기

 

아주 좁은 일 차선 도로에서 두 자동차가 치열하게 얽혀있는 상황을 상상해보세요. 누군가의 양보가 필요한 시점인데, 어느 누구도 물러서지 않고 자신의 의견만을 고집하는 경우, '딱따구리 증후군'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 속에 갇혀 상대방의 말은 듣지 않은 채 자기 하고 싶은 말만을 계속 반복하는 경우예요. 어떤 생산적인 목적이나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상당수 이야기는 이미 지겹도록 되풀이한 것들이지요. 마치 벽을 앞에 두고 혼잣말을 내뱉은 사람처럼, 상대를 침묵으로 일관하게 만드는 대화방법은 지양해야겠지요?

 

만약 당신이 딱따구리라면 다른 것 할 것 없이 그 즉시 말을 멈추세요.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자신의 방식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해보는 시도가 필요해요.

 

친밀하기 때문에 더 상처주기 쉬운 부부라는 관계, 치명적인 실수를 줄이고 서로의 사랑을 예쁘게 표현할 수 있는 부부, 그리고 아이들의 부모가 되어주세요. 

 

 

허그맘 허그인 부천상동센터

> 네이버 예약 바로가기 <

 

전화 : 032-713-9119
문자 : 010-7532-3119

카카오톡 ID : hugmom31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 허그맘 부천센터


https://www.hugmom.co.kr/branch/main/main.html?jijummid=bucheonsangd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