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심리 상담 센터_ 상실의 슬픔, 건강한 애도 방법은?

안녕하세요, 허그맘 허그인 심리상담센터 부천상동점입니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누군가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한 상실과 슬픔의 감정을 경험하는 순간이 있습니다. 애도 과정을 거치지 않고 삶을 이어간다면 더 큰 비현실감으로 감정 자체를 느끼는 걸 거부하는 등 일상적응에 어려움이 다가올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애도의 방법과 과정을 4가지로 나눠 말씀드리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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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상실의 현실을 받아들이기 : 누군가의 죽음을 이성적, 감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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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기간의 과도한 회피는 애도의 진행과 회복에 방해가 될 수 있어요. 누군가의 애도를 돕는 입장이라면, 섣부른 위로나 자신의 경험을 전달하기보다는 그 사람이 느끼는 감정과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말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지지해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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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상실로 인한 고통을 충분히 경험하기 : 애도의 과정에서 수반되는 고통을 오롯이 겪어내는 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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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을 억누르려고 하면 신체적 통증, 과도한 음주, 약물 사용 등 부적응적인 방식이 나타날 수 있어요. 심적 고통에 직면하여 안전하고 지지적인 환경에서 건강하게 표현하고 충분히 겪어낼 때 다시 회복이 시작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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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고인이 없는 환경에 적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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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과 외적 환경뿐 아니라 내적, 영적 차원에서의 적응도 포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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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고인과의 관계를 재배치하고 자신의 삶을 이어나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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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는 고인에 대한 사랑과 기억을 끊어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고인을 온전하게 기억하고 마음속에 재배치함으로써 고인에 대한 기억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거예요. 고인이 없는 삶 속에서도 자신과 사랑하는 사람들, 즐거운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유지하며 지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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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에 적응하는 기간은 오래 걸리기 마련입니다. 너무 불안해하지도 조급해하지도 말고 식사와 수면 등 일상생활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일들을 수행하기 위해 조금씩 노력해봐 주세요. 갑자기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거나

심하게 외로운 기분에 휩싸이는 것도 자연스러운 반응이에요.

억지로 피하려 하거나 감정을 억압하지 마시고 슬플 때는 우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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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다시 적응한 이후에도 기일이나 기념일 등 평소보다 더욱 고통스러울 수 있는 때를 미리 예상하고 대비책을 마련하여 연습하면 극복해 나갈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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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을 겪은 후 혼자서 지나치게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것은 좋지 않아요. 혼자 감당하기 힘든 큰 슬픔을

가족과 주변인들 또는 전문상담사 선생님과 함께 나누는 것을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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