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천심리상담 허그맘 허그인 심리상담센터 부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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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온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명절 후유증을 극복하고 부부관계를 회복한 사례들을 말씀드리려 해요.
Q ) 저희 남편은 명절에 자신의 부모님과 형제에게
당신과 같은 마음으로 섬기고 공경하기를 강요해요.
저도 잘하려고 하는데 몰라주니
너무 지치고 서운할 때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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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남편은 아내도 시부모님과 편안하고 친밀한 관계를 통해
즐거운 명절을 지내길 바랄 거예요.
그러나 다른 가족문화로 인해
어색하고 낯선 상황에서 적응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함을 인정해 주세요.
내가 원하는 것을 요구하기보다는
수고를 찾아 인정하고, 챙겨주면서 고마움을 표현하는 것이
관계를 성장시키는 자원이 될 거예요.
Q ) 명절에 시댁에 가면
자주 뵙지 못하는 죄송함으로
쉬지 않고 일을 하게 돼요.
그런데 그게 너무 당연히 여겨지는 거 같아요.
시누이는 이미 친정에 왔는데
저는 말도 못 하고 눈치를 보다가
속이 상해서 결국 남편에게 화를 내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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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결혼 전에 우리는 행복한 결혼 생활을 꿈꾸게 되죠.
행복이 자연스레 보장되는 착각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서로의 부모님에게 잘하려는 마음은
사랑을 실천하는 큰 노력이고 희생이에요.
그러나 현실은 지치게 하고 서운하고
오해로 슬퍼지기도 해요.
사랑은 노력과 훈련이 필요한데요.
진정한 대화를 통해서 서로의 마음을 알고
이해하게 될 거예요.
경청은 상대방의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말을 막거나 고치려고 하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의 상대를 객관적으로 들어주는 것이 좋아요.
Q ) 처가에 가면 아내가 다른 사람으로 변해요.
다른 형부들과 비교하면서 부족한 점에 대한
비난과 추궁하는 말투가 제 마음을 상하게 하니
사실 명절에 가는 것이 점점 부담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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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가족의 문화가 서로 다르고
성장배경도 다른 사람들이 부부가 되고
새로운 가정을 만들게 되죠.
부부의 친밀감은 서로에게 기울여주는 관심과
다른 가족들과 있을 때, 상대에 대한 칭찬이나
인정하는 말에 영향을 받게 돼요.
부부가 서로 오해나 서운함을 마음에 담지 말고,
둘만이 오붓하게 대화하며 산책을 한다든지,
외식을 하면서 진솔한 감정을 나누어 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행복한 결혼과 불행한 결혼에 대해 연구를 했을 때
불행한 결혼을 하고 있는 배우자들은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서로에 대해서 보다 빈번히 오해를 하고 있으며
그들이 오해받아 왔다는 것을 인정할 가능성이 더 적고
강력한 부정적인 메시지들은 빈번하게 이용하며
흔히 관계에서 그들이 선호하는 자기 노출의 정도가 다르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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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더 불행한 커플들은 그들이 도망갈 수 없는 갈등의 상승 주기에
휩쓸려 버리는 경향이 있는데 반해, 행복한 커플들은 그 주기의 출구를 찾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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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활을 하다보면 위기를 맞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위기의 순간에 배우자를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서로 사랑하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