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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아동심리상담센터_우리 아이 틱 증상, 어떻게 도와주면 좋을까요?

 

틱은 어떤 증상인가요?

 

틱에는 음성틱과 운동틱이 있어요. 자녀가 반복적으로 어떤 움직임과 소리를 내는지 잘 관찰해서 음성틱과 운동틱을 구별해야 하지요. 음성틱코를 킁킁거리거나, 알 수 없는 이상한 유형의 소리를 내는 증상이에요. 운동틱얼굴, 팔, 다리 등 신체부위를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흔드는 증상이에요. 만일 음성틱과 운동틱이 동시에 발현하여 1년 이상 간헐적으로 발생이 된다면 이는 뚜렛장애라고 하며, 대게 틱 증상이 악화되면서 나타나는 경향을 보여요.

 

 

그렇다면 틱 증상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아이가 스스로의 의지로 조절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어떤 목적성을 갖고 나타나는 행동은 아니에요. 뇌의 좌우 불균형에 의한 것으로 보고 있으며 내부적인 요인과 외부적인 요인이 있어요. 내부적 요인은 선천적, 유전적, 기질적인 부분이며 외부적인 요인은 환경에 의한 심리적 불안정함을 초래하는 요인들이에요.

 

 

 

틱 증상이 보이면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먼저, 아이의 틱을 잘 관찰해보시길 바라요.

 

새 학기 증후군처럼 잠깐 하고 사라지는 틱이 있어요. 단순한 눈 깜빡임이 나타났을 때는 잠시 지켜보시기를 권해드려요. 오히려 병인 것처럼 다뤄져서 접근하게 된다면 자녀는 위축되거나 긴장성이 높아져서 틱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요. 잠깐 하고 사라질 것 같은 틱이어도 아이가 심리적으로 긴장하거나 위축되지 않도록 신경 쓸 필요가 있어요. 혹여나 자신의 증상을 눈치채고 물어본다면 괜찮다고 말해주면서 안심시켜주시고, 틱이 사라진 이후에는 격려를 통해 틱에 대한 아이의 두려움을 달래주세요. 하지만 사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그때에는 내버려 두지 마시고 전문가의 도움을 꼭 받으셔야 해요.

 

 

다음으로, 정서적 안정감을 가지도록 도와주세요.

 

틱으로 인해 불편할 거 같아 참거나 노력해보라고 강요할 수도 있는데 되려 위축감과 불안감으로 약화될 수 있어요. 틱을 지속적으로 하는 아이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하는 것이지 틱을 하는 행동 자체를 못 느끼는 것은 아니에요. 그렇기 때문에 수치심을 갖거나 자존감이 낮아질 수 있어 정서적으로 불안정해져요. 주변인과 친구들이 틱에 대해 멋모르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듯이 말하게 되면 대인관계조차도 힘들어서 회피하고 숨어 들어갈 수 있어요.

그래서 아이의 사회활동이 꾸준히 잘 이어갈 수 있도록 또래와 담당 선생님의 도움, 또 부모님의 격려와 지지가 필요해요.

 

 

마지막으로, 가정 안에서 도움을 줄 만한 활동을 알려드릴게요.

 

① 틱을 하는 아이들은 긴장성을 가진 경우가 많아서 근육이 많이 뭉쳐있을 수 있어요. 마사지를 통해 몸과 마음을 풀어주세요.

② 뇌의 건강을 생각해서 숙면을 취하도록 도와주세요.

③ 적절한 신체활동과 야외활동을 통해 뇌가 휴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뇌가 자극을 받을 만한 활동은 제한해주세요. 흔하게는 긴장감과 흥분을 초래하는 내용이 담긴 TV 프로그램, 게임은 뇌에 자극을 주어 뇌의 불균형을 악화시킬 수 있어요.

 

자녀의 정서적, 신체적 안정감을 위해 도움을 주셔야 해요.

 

 

Adviser_

허그맘 허그인 심리상담센터 부천 상동점

정아람 심리상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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