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은 스스로의 감정을 알아차리거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에요. 아이의 연령이 어릴수록 언어표현이 미숙하기 때문이에요. 아이가 감정표현이 언어적으로 충분히 전달하기 어렵기에 부모도 아이의 감정을 알아차리기가 어렵지요.
Q. 아이들은 왜 감정표현을 울음으로 표현할까요?
아이들은 언어가 발달과정중에 있기에 감정을 언어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어려워요. 특히 감정은 무의식적으로 일어나고 느끼기에 자신이 느낌 감정을 어떤 감정인지 알아차린다는 것도 아이들에게 힘든 과정이죠. 아이들이 성장하면 자신에게 벌어진 상황을 객관적으로 이해하고 원인과 결과를 이해할 수 있을 때가 되어야 명확한 감정을 알게 돼요.
아이들은 논리적인 사고가 가능할 때, 이전보다는 매끄럽게 감정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것이 가능해져요. 아이들은 성장하면서 상황에 대한 이해가 늘고 감정을 이해하는 정도도 깊어지며 이를 표현하는 방식이 점차 매끄러워지게 돼요. 이 무렵에 아이들은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도 성장하게 돼요. 이 시기 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언어로 표현하게 되고 울음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모습들이 점차 줄어들게 돼요.
Q. 아이의 '무섭다'라는 표현은 부모가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 긍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것보다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사람들은 불편한 것을 피하고 싶고 빨리 해결하고 싶어 하는 본능적인 욕구가 있기 때문인데요. 아이들도 부정적인 감정을 피하고 싶은 욕구들을 가지고 있기에 부정적인 감정을 드러내는 것에 적극적일 것이라 생각돼요.
구체적인 대상이 없을 때, 아이의 무섭다는 표현은 불안함의 표현일 수 있어요. 주 양육자와 떨어져 있을때 느끼는 불안감을 무섭다라고 표현할 수도 있고요. 또 구체적인 대상이 있을 때, 무섭다는 표현은 아이가 두려움을 느낄 수 있는 감정이라 생각돼요. 아이들이 두려움으로 느끼는 어두운 공간, 소리가 울리는 공간, 갑작스럽게 들린 큰 소리 혹은 움직임이 있는 동물들에게 느끼는 감정일 수도 있겠죠. 낯설음에 대한 불안감도 무섭다고 표현할 수 있을 듯한데요. 아이들의 연령이 어릴수록 주변환경에 대한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낯선 대상에 대해서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낄 수도 있어요. 또한 처음 보는 사람, 처음 듣는 소리, 공간에 대해서도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낄 수 있어요.
Q. 아이들의 감정에 부모는 어떻게 반응하면 좋을까요?
부모들은 아이들이 불편한 감정을 느낄때면 충분한 공감과 위로가 필요해요. 아이들이 불편하다고 느꼈을 때 부모로부터 안정감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하면 아이들이 안정을 되찾는데 도움을 줘요. 아이들을 안아주거나, 불편한 상황이나 대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 아이의 불편감이 해소되도록 해주어야 해요.
아이들에게 부모의 언어로써 아이의 감정을 설명해줘야 해요. '무서웠지', '놀랬지', '걱정되었지', '불편해'등으로 아이의 감정을 부모가 언어적으로 표현하는 것을 통해서 아이들은 현재 느끼는 감정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되며 이러한 감정을 언어적으로 어떻게 표현하는지를 부모를 통해서 배울 수 있게 돼요.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리고 언어적으로 표현 방법을 알게 되면 아이들은 감정을 언어로 부모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되면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성장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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