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심리상담센터_여름인데 왜 우리아이는 워터파크 물놀이 싫어할까요?

안녕하세요? 부천 아이심리상담센터 허그맘/허그인 부천상동센터입니다

 

오늘은 '우리아이의 여름 물놀이'에 대해 이야기 하려 합니다

 

여름, 또 방학하면 물놀이가 빠질수 없죠!

 

대부분의 아이들이 물만난 고기처럼 신나고 즐거워 해요

 

우리아이도 세네살 되었으니 이번 여름엔 워터파크로 출발~~~

솔직히 비싸지만 신나게 놀 생각하면!!!

 

그런데 막상 도착하니 관심없이 졸기만 하는 아이..

유아용 미끄럼틀 눈길도 안주고, 엄마에게만 붙어 튜브도 안타려하고 눈에 물이라도 튀면 징징...

 

아이 허리께 오는 힐링풀에서만 그나마 있고

결국 씻고 나오려고 들어 간 목욕탕에서만 잘 놀고 나오려고 하지 않아요

 

이럴거면 동네 목욕탕이나 갈걸 그랬다는 생각만 나서 아까워 죽겠어요

하다못해 욕조에 물이라도 받아서 놀걸 싶다니까요

 

워터파크에 있는 유수풀, 파도풀, 미끄럼틀 모두 무관심..

 

우리아이가 신나게 놀 생각하고 왔는데, 즐기지도 않고 짜증내는 모습보니 너무 속상해요

기쁘게 해주려는 생각뿐이었는데 말이예요

 

 

왜! 목욕탕에서는 잘 놀고 얕은 물에서도 즐거워하는데 워터파크에서는 어려워하는걸까요??

 

물놀이를 안 좋아해 , 수영장을 안 좋아해 , 물이 무서운가?

아니, 진짜 이유를 한번 알아봐요^^

 

첫번째, 나이가 어릴때 큰 규모의 워터파크로 갔다

 

너무 어린나이에는 체구나 체력적인 부분이 큰 워터파크와 맞지 않고,

동네 공원의 바닥분수나 목욕탕이 아이에겐 더 재밌을 수 있어요

 

 

두번째, 물이 귀와 코에 들어가고 눈에 튀는 게 겁이 난다

 

일반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틀과 다르게 워터파크에서는 물이 얼굴로 튀어 불편하고,

사람들이 지나가면서 부딪혀 물이 튀기고, 찰박거리는 게 아이에겐 두려울수 있어요

그래서 조금 더 안정적인 물놀이장소가 도움이 돼요

 

 

세번째, 불편한 낯선 장소로 갔다

 

우리아이가 낯선 장소에 적응시간이 오래 걸린다면, 경계를 풀고 물속에 들어가기가 힘들어요

무섭고 낯설어서 또 규모가 크고 실내라면 메아리소리와 많은 사람들로 인해 더욱 당황하죠

보통 부모님들이 다른 장소는 천천히 적응을 시켜주면서 이상하게 물놀이 장소에서는 빨리 적응

하길 원하는 잘못된 생각을 하는 부분도 있어요 그러나 워터파크야말로 적응 시간이 길고

충분히 필요한 곳이라는걸 이해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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